[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동네 곳곳을 걸어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동(洞)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관평동에서 시작한 ‘걸어서 동네한바퀴’는 7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하루에 1개동씩 11개동의 민원현장, 마을공간, 경로당, 주요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걸어서 이동하는 중에 만나는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위험지 등 현장을 돌아보며 꼼꼼히 주민불편사항을 살핀다는 취지이다.
특히, 경로당은 선제적 백신접종으로 6월 중순경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 만큼, 빠르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방역실태를 점검해 이용에 안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기대와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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