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실시

당진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실시

7월 8일 기준 확진자 10명 발생, 역학조사 진행중

기사승인 2021-07-08 21:04:39

김홍장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8일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홍장, 이하 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8일 전국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할 만큼 수도권 중심의 확진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7월 8일 12시 기준 당진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396번 확진자는 40대로 타 지역 확진자와 연관이 있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 7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 발현에 따라 7일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397번 확진자부터 402번 확진자까지 6명은 예산지역 동일업체 해외 근로자로 합덕에 거주하며 지난 7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았으며, 검사자 총 18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6명 중 1명은 현재 행방불명으로 경찰 협조 하에 소재지를 파악 중에 있다.

403번 확진자는 20대로 지난 7일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0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 타 지역 거주 중인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지난 6월 30일부터 능동감시를 받던 중,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405번 확진자는 지난 4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 및 동선을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시는 현재 추가적인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 조사중이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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