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8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823명)보다 94명 줄어든 규모다.
다만 이는 주말 기준 최대 규모다. 직전 주말 최다 기록은 지난달 24일 148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1670명, 해외유입 59명이다. 수도권 967명(57.9%), 비수도권 703명(42.7%) 등이다.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77명)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1515건이다. 직전일 4만4277건보다 1만2762건 줄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5.49%(3만1515명 중 1729명)다. 직전일 4.12%(4만4277명 중 1823명)보다 높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5%(1202만7443명 중 21만95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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