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동구 공정관광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 공정관광 위원회는 효율적인 공정관광 육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프로그램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10인으로 구성돼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위원 위촉식으로 시작된 이 날 회의에서는 동구 공정관광 발전 및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열띤 논의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달 초 공모한 ‘2021 동구 공정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사업’에 신청한 4개 업체(단체)의 사업내용에 대한 운영위원회 심사가 진행됐는데 구는 선정된 업체(단체)에 예산을 지원, 동구 지역 내 자연과 역사·문화 등 자원을 소재로 한 스토리 발굴 및 먹거리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용제 동구청 관광기획팀장은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 내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와 의견 제시가 중요하다”라며 “공정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동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 자원과 특색 있는 스토리를 명품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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