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면서 주말인 일요일에도 2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23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71명)보다 388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월요일)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인 지난주 일요일(19일, 발표일 20일 0시 기준)의 1605명보다 778명 많다. 전체 규모로만 보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크다.
지역별 국내 발생을 보면,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 순으로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2명(외국인 수2명), 필리핀 8명(4명), 우즈베키스탄 4명(4명), 미얀마 2명(2명), 러시아 1명, 몽골 2명(2명), 캄보디아 1명(1명), 베트남 1명, 카타르 1명(1명), 터키 1명(1명), 리투아니아 1명(1명), 스위스 1명ㅡ 미국 1명, 캐나다 1명(1명) 등이다.
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3553명(해외유입 1만436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6명(치명률 0.81%)이다.
한편,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992명으로 총 26만9132명(88.66%)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1965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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