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과정에서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0시 기준 17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176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과 충북 각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 발생했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1694명(해외유입 1만5270명)으로 늘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405명)보다 4명 증가한 409명으로 확인됐으며, 사망자는 1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한편, 지난 7일부터 8일 0시까지 신규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2160명으로 총 4152만13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신규 접종 완료자는 4320명으로 인구 대비 76.6%가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089건 추가돼 총 36만6148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35만3008건(96.4%)으로 대부분이었고,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434건(신규 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840건(신규 14건), 사망 사례 866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