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수출실적 120만불을 기록한 이후 15년 만에 수출 1억불을 돌파했다.
뷰웍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1억불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뷰웍스는 수출을 시작한 지 2년만인 2008년 '1000만불탑'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000만불탑'과 '3000만불탑'을 수상했다. 이후 2016년 '5000만불탑', 2017년 '7000만불탑' 수상에 이어 지난해 수출 실적 1억불을 돌파했다.
1999년 설립된 뷰웍스는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평균 18%씩 매출이 늘었고,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웃돈다.
뷰웍스는 연평균 13%의 연구개발비를 쓰면서 AED(Automatic Exposure Detection) 기술을 상용화했다. 또 하이브리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센서 개발, 16대 9 비율의 1억5200만 화소 대면적 초고속 카메라를 내놨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는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와 우수한 품질, 고객사별 맞춤형 서비스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거래처를 2018년 대비 39% 늘렸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총 6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