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최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올해로 23회째는 맞는다.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바둑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준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 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유튜브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본선 첫 대국은 내년 1월 4일 열린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바둑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올해로 14번째 운영하며 총 3억7000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에 위안과 휴식이 되는 커피처럼 따뜻한 가치를 전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