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18개 시군에서 1만140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만8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만명을 돌파한 지난 7일 10만1404명에 이어 열하루만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원주가 5만11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춘천 4만3689명, 강릉 2만6308명, 속초 1만2088명, 동해 1만1679명으로 1만명대를 넘었다.
이어 홍천 7527명, 삼척 7263명, 철원 6103명, 횡성 4688명, 평창 4131명, 인제 3490명, 영월 3082명, 양구 2817명, 화천 2789명, 양양 2706명, 고성 2621명, 정선 2590명 순을 보였다.
사망자 역시 하루사이 10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강원지역 누적 사망자는 320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이날 0시 기준 10대 미만 11.9%, 10대 13.0%, 20대 15.2%, 30대 12.5%, 40대 13.5%, 50대 13.1%, 60대 12.2%, 70대 5.5%, 80대 이상 3.1%이다.
10대 미만~20대가 전체의 40%이상을 차지해 여전히 20대 미만 연령층에서 확산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발생추이를 보면 지난 12일부터 한주간 7만4480명이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수 1만640명을 기록했다.
병상 가동률은 평균 58%로 중환자 병상은 63개 병상 중 59개를 사용해 가동률 94%를 기록했고, 준증환자는 51개 병상 중 49개를 사용해 9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중등증환자 치료병상은 656개 가운데 341개를 사용해 가동률 52%를 기록했고, 생활치료센터는 499병상 가운데 24%인 91개를 사용 중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