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비 등 30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일원 10만 5700㎡ 부지에 조성 중인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가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청사는 기존 센터의 약 5배 넓은 부지에 지하 1층부터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교육동 및 연구동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본관동은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25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갖춘 교육동은 농업인 교육, 실험・실습 등의 기능적 역할을 이행하며, 연구동은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순수 연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7월 건축 골조공사를 마치고 11월 건축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새로운 청사가 인제・원통 간 도시 통합은 물론 지방화시대에 부응한 지역농촌발전을 이끌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