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화천읍 옛 농협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산천어 주차타워 및 화천군 가족센터를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연면적 5649㎡ 규모로, 건물 지하 1~지상 4층은 총 137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5층은 화천군 가족센터가 사용하게 된다.
기존 화천읍 상리의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화천군 가족센터가 총 1044㎡의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면, 출산과 육아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과 교류, 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전망이다.
또 산천어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장날을 비롯해 산천어축제 기간에 교통상황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천어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인근 화천시장을 이용하는 군민, 가족센터 이용주민,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소비활동도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019년 화천읍 하리 옛 KT&G 부지에 차량 16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선등거리 주차타워를 건립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 주차타워와 화천군 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복지 증진 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