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을 걸으면 황토의 촉촉한 감촉이 발바닥으로 전헤져 건강에 도움이 되고 황토냄새로 기분도 상쾌해진다.
황토 맨발 걷기가 끝나면 세족장에서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세면시설도 갖췄다.
2018년 조성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길이 508m에 폭이 1.5m에 이른다.
황톳길은 3월부터 10월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분성산 생태숲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조성했다.
2016년 개장 이후 많은 주민이 찾는 힐링 공간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황톳길 외에도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연못과 생태체험놀이터, 탐방로, 야생화원, 유아숲체험원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다양한 생태활동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이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대거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