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지난 2년간 52만t의 수돗물 생산량 저감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까지 상수도 블록시스템 34개소 중 25개소 구축 완료, 노후관로 4.2km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185건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사업대상지역 유수율을 사업시행 전 64%에서 74%로 향상시켰다.
올해는 인제, 원통 지역에 대한 노후관로 교체공사, 노후 수도미터 및 보호통 교체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누수탐사 및 상수도 블록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업대상지역의 유수율을 연말까지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2022년을 맞아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공사추진으로 군민들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사업종료 후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해 9월 누수탐사 전담T/F팀을 구성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공유 통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