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지역 군부대서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211명(3724~3934번)이 pcr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01명은 지역 주둔부대 장병들로 대부분 신병교육대 입소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181명이 장병이 확진되는 등 이달 들어 지금까지 1059명의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화천군 누적 확진자는 393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관내주민 2082명, 군장병 1459명, 관외주민 393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서는 원주 1397명, 춘천 1071명, 강릉 946명, 속초 376명, 홍천 261명, 횡성 229명 등 동해 250명 등 6139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확진자는 26만9331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