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지역 군부대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211명(3935~4199번)이 pcr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39명은 지역 주둔부대 장병들로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101명이 장병이 확진되는 등 연일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1198명의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화천군 누적 확진자는 419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관내주민 2082명, 군장병 1459명, 관외주민 393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화천지역 전체 확진자의 70%가 넘는 수치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