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허영 의원 등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6.1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대외적으로 미중 양강의 패권 다툼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등 주변 국제 정세 위기속에 내대적으로는 인구소명 위기와 코로나 팬더믹 등으로 격변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천은 질적과 양적으로 인접 지자체에 비하면 발전은 많이 뒤졌다"며 "그동안 군정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질타했다.
'희망의 내일을 여는 화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주요 정책공약 등 화천발전을 위한 비젼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농업인은 판매걱정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은 농업법인에서 전량 매입해 가공생산 판매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권역별 지원정책으로 화천읍 ‘화천형타운하우스’ 시범단지 조성, 간동면 화천역사 주변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면은 파크골프장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상서면 수목원 조성과 경관농업특구 지정, 사내면 군부대 유휴부지에 기업 및 연수원 유치와 대규모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간부와 가족을 위해 관내 군인아파트내 작은 도서관과 놀이방 휴게소 등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천군수에 두 번 도전장을 낸 김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천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꼭 발전시키겠다"며 화천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