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금은 밀양시 공무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돈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때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성금이 답지했다. 산불피해 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밀양시 직원들이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밀양시 산하 읍면동 16개소에 소형폐가전 전용수거함 설치
밀양시가 시 산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6개소에 소형폐가전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지역 주민들이 가정에서 개별 처리가 어려운 소형폐가전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소형 폐가전 제품을 5개 이상 배출해야 무상수거가 가능했으나 이번 이 같은 조치로 건별로 수거가 가능해졌다.
수거함 설치로 일상생활 속에서 소형가전제품들을 수거함에다 간편하게 버릴 수 있게 돼 시민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태 환경관리과장은 "그동안 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일때만 무상수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는 개수와 상관없이 상시 배출할수 있어 소형 폐가전제품 폐기물 배출 수수료 절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수거함에 모인 소형폐가전은 별도 수수료 없이 무상 수거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으로 연락하면 된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