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딸기 시배지 축제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삼랑진읍 안태공원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축제는 매주 토 일요일에 개최한다.
축제는 밀양시와 삼랑진문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환)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딸기 생산량이 논산시에 이어 전국 2위인 밀양 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 한국의 딸기 시배지인 밀양시 삼랑진읍 거족마을의 딸기를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삼랑진 딸기재배농가와 밀양시 여성단체협의회원, 지역 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딸기 따기 체험, 딸기빵 만들기, 밀양딸기 미술대회, 에어바운스 놀이터, 인생네컷 스티커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딸기 따기 체험 5000원 쿠폰을 증정받는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 삼랑진은 국내 딸기 시배지로서 밀양이 국내 딸기생산량 2위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이제부터는 단순히 딸기 생산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딸기 가공품도 만들고 관광·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밀양이 명실 공히 '딸기농촌융복합산업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