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소상공인 영업장 노후시설 개선 지원… 최대 2천만원

양구군, 소상공인 영업장 노후시설 개선 지원… 최대 2천만원

기사승인 2022-04-05 13:07:10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상공인 영업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업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이 가능한 범위는 영업시설 개선 분야(인테리어 개선, 실내간판 정비, 상품배열 개선)와 자산취득 분야(노후설비(물품) 교체 및 기능 개선, 외부경관 조성) 등이다.

지원은 영업시설 개선 분야가 총사업비의 70%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자산취득 분야는 총사업비의 30% 미만이어야 한다.

인테리어 개선은 도배, 도색, 바닥·전기·조명·창호공사, 화장실공사 등이 해당되며, 올해에 한해 일반음식점의 경우 식탁과 의자 구입도 가능하고, 숙박시설의 침대 구입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실내간판 정비는 메뉴판과 가격표시판, 실내 LED간판 정비 등이 해당되고, 상품배열 개선은 진열대(고정식)와 냉장진열대 등의 교체를 포함한다.

노후설비(물품) 교체 및 기능 개선 분야는 장비 구입·수리 및 필요설비 교체, 수리 등이 포함되며, 노약자 안전벨과 불법촬영 방지설비 설치 등도 가능하다.

외부경관 조성은 외부 간판과 축대, 주차장, 외부 테라스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지난 1일 현재 동일한 장소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일까지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접수마감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후 서류 확인과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소상공인지원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한다.

예산범위를 초과해 신청이 접수된 경우에는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결정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