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는 전국 125개소(지자체 114, 품목광역조직 11)를 대상으로 2017년 수립한 원예산업종합계획(2018년~2022년) 이행노력과 생산, 유통 분야 등 3개 항목 5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원예산업종합계획 목표 대비 달성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업 추진의지와 체계적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A'등급 획득으로 김해시는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는다.
아울러 산지통합마케팅 관련 사업 우선 선정과 담당자 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는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종철 농산업지원과장은 "농산물 이행실적평가 최고 등급 획득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비해 비대면 농산물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존 유통업체를 통한 오프라인식 마케팅 사업을 병행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