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인 초등학생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환경교육시설 투어는 학생들이 자원순환, 생태계, 기후환경, 상하수도 분야 환경교육시설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생 환경교육시설 투어는 김해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투어는 오는 6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학교는 진례초등학교와 구봉초교 금산초교 이작초교 김해봉황초교 등 5개교 10학급으로 총 2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 2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참여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운영 방식은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과 화목맑은물순환센터, 재활용품선별장 홍보관 등 총 6개 시설 중 2개 시설을 선택적으로 방문하면 시설별 전문강사가 기후변화의 원인과 자원선순환의 중요성,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환경강사 활동 경험이 풍부한 2명의 진행요원이 매 교육 때마다 동행해 내실있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초중고등학교 때 환경교육을 하지 않으면 어른이 돼도 머릿속에 환경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체험 교육으로 미래 세대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