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새롭게 단장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새롭게 단장

기사승인 2022-04-12 11:11:18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 있는 사명대사 유적지가 새롭게 탄생했다.

밀양시는 12일 사명대사 유적지 기념관에서 '사명대사 유적지 정비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사명대사 유적지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2000년 사명대사 유적지 관광벨트화 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 평양성 탈환과 포로로 잡혀간 동포 송환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
유적지 재정비사업에는 총 55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2019년에는 기념관 리모델링을 했고 2020년에는 수목 교체와 대나무 숲 조성, 각종 편의시설 설치, 산책로 정비와 주변 환경정비를 단행했다.

2021년에는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는 '연꽃타워'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전시실을 사명대사의 삶과 평양성 탈환을 재현하는 다양한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경·환경 정비는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대나무 숲 조성과 산책로 정비, 수목 교체 등 다양한 수목들을 심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원 분위기로 조성했다.

연꽃타워는 어린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고 익사이팅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연꽃 모양의 4층 타워 놀이시설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남 명품 십리길과 초동 꽃새미·연가길, 무안 사명대사 유적지 등 밀양 관광자원을 발굴해 외지인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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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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