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영산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최대 6년간 45억원 투입

양산시, 영산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최대 6년간 45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2-04-14 17:08:33
양산시와 영산대학이 14일 청년 취업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영산대학교에서 영산대 일자리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양산시장과 시의회의장, 양산고용센터소장, 영산대총장,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영산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용 대상을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로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청년특별대책 중점사업인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종합적인 진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영산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매년 사업비 7억5000만원을 5년간 지원한다. 성과가 좋으면 추가로 1년 연장해 최대 6년간 총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산대는 지난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공모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 2월까지 양산시가 예산을 지원했던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해 실업률 완화에도 기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지자체 예산 지원이 필수조건인 사업으로 지자체 참여 없이는 공모 자체가 불가하다.

양산시장은  "최근 청년 취업률 관련 이슈들이 지방소멸과 지역쇠퇴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청년문제는 이제 더 이상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청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와 취업 지원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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