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일 공연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소리와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이 도시의 문화적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행사는 방정환 선생의 말맛을 살린 노랫말이 돋보이는 소리극<호랑이 형님>을 메인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방정환 책읽기'와 체험극<아버지>, 어린이 행진 등도 추가로 구성해 배우와 관객들이 서로 호응하는 방식으로 약 90분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가족단위 선착순 50팀을 모집한다. 예매는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여 가족에게는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의 캐릭터가 그려진 방수 돗자리도 선물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많은 시민이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