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군차 시범학교 운영으로 장군차 홍보와 시 정체성 계승

김해시, 장군차 시범학교 운영으로 장군차 홍보와 시 정체성 계승

기사승인 2022-04-22 10:06:20
김해시가 대한민국 대표 명차인 '김해장군차'를 알리고자 '장군차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차문화 예절을 알게 하고 장군차 역사와 유래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이다.

장군차 시범학교 운영으로 장군차 홍보도 하고 시의 정체성도 계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1일 진례초등학교에서 첫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 초등하교를 순회 방문해 교육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6개교 450여명이 장군차 관령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신청한 8개교 430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장군차 수업을 진행한다.

장군차 시범학교는 김해시 다회연합회인 (사)가야차인연합회(회장 박순조) 이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장군차'는 김수로왕의 아내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초의 전통차다.

장군차 이름은 고려 충렬왕이 차 나무를 '장군수(將軍樹)'라고 붙인 데서 유래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군차 시범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김해 장군차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김해시의 정체성과 전통을 계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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