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이 경전철 이용고객에게 김해의 숨겨진 관광지를 알리고자 '가야문화 도보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1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경전철을 타고 김해시청역에서 박물관역으로 이동하면서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릉(가락영사관)의 모습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이동 중 김해시 문화해설사들의 상세한 설명으로 그동안 스쳐갔던 장면들을 새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부산김해경전철 측은 올해는 신규 코스로 봉황유적지 (봉황동 유적 패총전시관 포함)를 추가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시 관광과와 김해시 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에서 바라보는 가야의 거리 도보탐방 프로그램은 매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경전철은 추첨으로 도보탐방 참가자들을 선정한다.
도보 탐방 참가자들에게는 경전철 승차권과 김해시 관광안내가이드 세트를 제공한다.
부산-김해경전철 정용삼 대표는 "경전철에서 바라보는 가야의 거리는 그동안 눈으로 보고 스쳐갔던 경전철 인접 김해 문화자원들을 해설가들의 상세한 설명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