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이 이번 달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지구 일대에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총 741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되며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일영지구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삼상리, 삼하리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로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창릉3기신도시, 삼송신도시, 지축지구, 장흥신도시 등과 함께 서울 북부권 신도시의 한 축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가 위치한 일영지구에서는 일영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를 통해 고양 삼송신도시와 서울 은평구를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존에 형성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향후 교외선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단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교외선 장흥역 근방에 위치한다.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1호선 의정부역,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능곡역을 연결하는 32.1㎞ 구간의 경기 서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2024년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역으로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특히 대곡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이,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이 추가 들어설 예정이다.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며 “조망이 뛰어나고 상품성까지 갖춰 서울은 물론 경기 일대에서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5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오픈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