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85%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60%가 얼굴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사고로 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 108명 가운데 85%인 92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부상 부위를 보면 얼굴이 60.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머리 21.3%, 상체 14.8%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안전모 착용률이 낮은 이유 등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