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께 춘천시 근화동 한 도로에서 SM5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운전자 A(59)씨가 숨졌다.
이어 오후 2시 26분께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국도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7시 38분께 홍천군 내촌면 화상대리 지방도에서도 25톤 트럭과 1톤 트럭이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B(54)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날 교통사고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도 잇따랐다.
오후 1시 12분께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6번 국도서 1톤 트럭이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전복돼 40대 남성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오전 10시께는 영월과 정선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하는 등 충돌사고가 잇따라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태백에서도 덤프트럭과 SUV가 충돌해 2명이 다쳤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