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25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무너미고개 인근서 등산 중이던 A(60)씨가 쓰려졌다.
A씨는 40여분만인 이날 오전 8시 9분께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0시 15분께 인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50대 남성이 넘어져 뇌진탕 등 중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낮 12시 38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12선녀탕 등산 중이던 B(79.여)씨가 발목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구조됐다.
앞서 8일 오전 11시 9분께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에서 산행 중이던 50대 남성이 굴러 떨어져 전신타박상을 입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10명이 구조됐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