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13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3년 22개소,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2개소에 대한 장병 급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총 34억1600만원을 투입해 육군 12사단 4개소, 1군단 직할부대 3개소, 1사단 2개소, 2군단 직할 2개소, 21사단 1개소, 3군단 직할 2개소, 3사단 1개소, 5군단 직할 2개소, 6사단 2개소, 6군단 직할 3개소 등 총 22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기호 의원은 "장병들의 생활패턴 변화와 병영생활관의 현대화로 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전방 및 오지지역에 위치한 군부대는 상수도 보급이 낮아 전투력 유지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군 장병들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