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신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탄력… 사업비 29억 확보

화천군, 신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탄력… 사업비 29억 확보

기사승인 2022-10-18 13:39:28
화천군 LPG 저장시설
강원 화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화천군에 따르면 내년도 신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군민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군에 지난해 10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6억46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융복합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화천군은 내년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지역에 태양광 258개소, 태양열 12개소, 지역 41개소 등 신생에너지 섧를 희망하는 가구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화천군은 군민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한 LPG 배관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간동면 오음리 LPG 배관망 사업이 완료돼 연료공급이 시작된다. 또 상서면 다목1리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접경지역인 화천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신생네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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