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오는 28일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9일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진이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아 만든 싱글인 만큼 아미에게 선물과 같은 곡이 될 것”이라며 “솔로 싱글 준비 과정에서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디 아스트로넛’ 로고 영상은 우주인이 우주선 밖으로 나와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소행성 같은 암석들이 빠르게 날아들고, 이리저리 헤매던 우주인은 암흑 속에 신비한 빛을 발견한다.
진은 오는 20일 ‘디 아스트로넛’ 분위기를 예고할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하고 24~26일 콘셉트 포토, 27일 뮤직비디오 맛보기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번 싱글은 진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 내는 신곡이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국방부 절차에 따라 입대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돼서 노래를 하나 내게 됐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게 많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