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21일 북한강 일대에서 ‘화천 산천어와 함께 하는 제64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흘 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자랑하는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2 화천 DMZ 랠리 역시 4000명 이상의 싸이클 마니아 유치에 성공하며 상경기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화천군의 대표적 전략사업인 파크골프 역시 정상 궤도에 올라 순항 중이다.
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하남면 파크골프장에서 2022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 결선 라운딩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부부 파크골프 대회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중 부부, 가족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한 전국에서 유일한 이벤트다.
군은 앞서 지난 7월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최다 참가인원(2000여명), 최대 상금을 자랑하는 2022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22일에는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많은 전국 단위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