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지난 24일 본사에서 센서뷰와 RF산업, 모빌리티, 방산분야 시험인증 및 교정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서뷰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에이치시티로부터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교정 및 시험인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ICT융합 시장과 배터리·의료·전장분야는 물론 특히 글로벌 방산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가고 있다.
센서뷰 김병남 대표는 "에이치시티의 선진화된 시험인증·교정을 통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이동통신·모빌리티·방산분야에 이르는 무궁무진한 글로벌 잠재시장에서의 한 차원 높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이번 MOU로 센서뷰가 가지고 있는 국내 순수 5G기술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험인증분야 신규 발굴 및 체계 구축, 공동 연구과제 발굴,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소벤쳐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센서뷰는 5G 소재·부품·장비를 순수 국산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