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9일 해안면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해안면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해안면 후리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국비 등 25억1700만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조명타워 등 1만1932㎡의 규모로 조성됐다.
축구장 세로90m 가로45m, 풋살장 세로25m 가로16m로 대한축구협회(KFA) 경기장 규격으로 설치해 오는 11월 중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체육공원과 인접한 곳에 게이트볼장과 액티비티 체험 시설인 조이나믹 체험장이 있어 주민들의 여가와 생활 수준 향상은 물론, 관광객 방문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희 체육청소년과장은 “해안면체육공원이 해안면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향후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이재학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