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022년 양구군 아름다운 건축물 심사 결과 주거부문 양구읍 이리의 건축물이, 비주거부문 양구읍 하리의 건축물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양구읍 상리와 국토정중앙면 송우리 2개의 건축물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월부터 7월 31일 이전 사용 승인을 받은 양구군 소재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으로 나눠 아름다운건축물을 공모해 총 6개 건축물을 접수했다.
접수된 건축물에 대해 현장심사와 양구군지방건축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양구군 아름다운건축물 공모 작품 심사와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12월에 우수상과 장려상에 입상한 우수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우수건축물패(현판)와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상에 선정된 양구읍 이리와 하리의 건축물은 ▲건축물 대지안의 공지·공간 확보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건축물의 형태 ▲마감자재 사용 ▲건축물의 색체조화 ▲경관시책 부합 여부 ▲친환경·에너지 절감 등 심사기준에 고득점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근묵 지적건축과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축 문화 발전과 양구군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