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개통된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는 이달초부터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열흘만에 운행이 전면 중단됐었다.
백암산케이블카 이용은 하루 280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또 화천이 대표적인 안보관광지인 칠성전망대는 지난 11일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철원 DMZ평화관광(평화전망대)을 비롯한 DMZ생태평화공원(십자탑, 용양보, 승리전망대 등 민통선 내 안보관광지 역시 16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이어 아이스크림고지(삽슬봉)의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를 비롯해 철원평야의 겨울 철새를 볼 수 있는 DMZ두루미(철새)탐조관광도 17일부터 시작된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운영 중단지 사흘 만인 지난 4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출입 통제가 해제되면서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양구지역은 두타연을 제외한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는 리모델링 공사로 내년 4월 개방될 예정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