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관내 13개 군부대 군장병 260여 명을 초청해 지역 문화탐방과 레포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장병들은 부대별 진행된 하루 일정 동안 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을 비롯해 군장병 어울림휴식공간, 번지점프, 스캐드다이빙, 서든어택 등 인제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레포츠 체험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어울림휴식공간의 VR체험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특히 군 장병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인제군은 주민등록상 인구 3만25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민선7기부터 지역 군장병을 포함한 7만 군민 수요에 맞춰 생활·문화·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아울러 전 상가 대상 시설개선 지원과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민군 상생 정책을 통해 7만 군민 모두가 지역 내에서 불편없이 소비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인제군이 지역 홍보와 민·관·군 상생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2021년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부대의 노고에 감사하고 모범 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제군 관계자는"접경지역에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장병 사기진작과 민군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부대의 노고에 감사하고 모범 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