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한달 사이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16일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47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8만38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원주 610명, 춘천 543명, 강릉 322명, 속초 139명, 동해 109명이 확진됐으며 나머지 12개 지역서는 두자리 수를 유지했다.

도내 주간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한주간 1만2935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 평균 1847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달 대비 789명보다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32.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0~29세 15.3%, 19세 이하 14.1%, 40~49세 14.0%, 50~59세 13.3% 순을 보였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120명으로 집계됐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