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1분께 화천문화예술회관 2층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반대편 대공연장에서 연주발표회 리허설 중이던 학생과 학부모, 운영관계자 등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9대와 22명의 인력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불로 천정 우레탄폼 15m² 소실돼 소방서 잠정 추산 4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