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과 도교육청, 화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2일부터 화천고, 간동고, 사내고, 화천정보산업고 등 4개 고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화천고와 간동고, 정산고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지난 5일에는 사내고 3학년 15명을 위한 모의면접 지원이 이뤄졌다.
오는 19일에는 화천고와 간동고, 정산고 23명이 참여하는 컨설팅이 이어진다.
학교별 모의면접 컨설팅에는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 교육지원청 진학 전문 지원관 등이 배치돼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모의면접은 학생 1명 당 면접관 2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의면접에는 도교육청이 제공한 제시문이 활용되며, 학생의 지원학교, 학과별 맞춤식 컨설팅이 제공된다.
화천군은 지역 고교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소재 유명 입시학원 대표를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최신 입시 트렌드, 지원전략, 진로탐색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대면 심층 상담까지 진행했다.
이어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지원으로 국내‧외 명문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청년들을 초청해 각자 경험한 입시 노하우를 후배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17일 대입 수능시험에서 화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컨설팅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