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웅진리 하천, 죽곡리 안골천, 청리 장막골천, 동수리 양구서천 등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 결과 환경정책기본법 ‘수질 및 수생태계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에 따라 웅진리, 죽곡리, 청리 하천의 수질 등급은 ‘매우 좋음(Ⅰa)’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하류에 속하는 동수리 양구 서천의 경우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량)는 ‘좋음(Ⅰb)’으로 나타났다.
분원성 대장균군 항목의 경우 ‘매우 좋음(Ⅰa)’에서 ‘보통(Ⅲ)’ 사이를 유지했다. 그허나 총대장균군은 기온이 상승할 때 수질 등급이 ’보통(Ⅲ)‘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구군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필요로 하는 부서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수질 관리 및 보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