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2월10일까지 기간 중 20일 동안 지역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학습캠프를 연다.
화천읍 화천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학년에 따른 반과 영문법 반 등 모두 6개반(오전 3개반, 오후 3개반)이 마련된다.
개설과목은 영어, 과학, 수학 등 교과목 중심으로, 과목별 외부 강사들이 참여한다. 화상 영어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평생학습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화천군은 코로나19 방역 및 수업진행 보조를 위해 지역 대학생 일자리도 마련키로 했다. 사내면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체험을 위한 특강이 마련된다.
군은 내달 10일부터 사내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4개 특별강좌(6개반) 운영을 시작한다.
특강은 9~19세 청소년 64명이 참여하며, 댄스와 워드프로그램, 포토샵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운영되는 청소년 캠프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은 물론, 학부모들의 교육비 및 학습공백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학생들이 방학 기간, 멀리 나가지 않아도 양질의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캠프 운영과 안전괸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