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WMIT, 원장 김광수)와 중국 심천시 인민정부 용화구 과학혁신국(위원회 당서기 왕웨이)이 지난 10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 과학 기술 발전과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심천용화 연세(중한)바이오헬스 의료과학산업원단지 건설 지지를 통한 의료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체결됐으며, 향후 상호 관련 학술 연구 초청과 산업 투자 지원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과 심천시 용화구 과학혁신국 왕웨이 위원회 당서기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협력 분야로는 ▲심천용화 연세(중한)바이오헬스 의료과학산업원단지 건설 지지 ▲심천시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업지원서비스 도입 ▲중한 양국 의료과학기술 산업 매칭 플랫폼 건설 ▲연구개발협력과 각 국가의 법률상 인허가 및 시장 진출 협력 ▲경제 무역 등 전문 대표단 방문을 통한 산업 투자 지원 ▲기술 설명회 및 세미나 등 학술 연구 초청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 투자 지원 및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재단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수행하면서 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이후 시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웨이 당서기는 "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주)현대메디텍, ㈜메디코슨)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자료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