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65개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포함 총 109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백운아트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수상실적 및 공모사업 선정 등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 중점 추진해나갈 10대 전략별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 등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올 한 해 동안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발표된 금년도 업무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오는 2월까지 단위 사업별 주요 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요 현안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신속히 낼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