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강원 원주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코로나19 진료, 검사, 처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 연휴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운영해왔다.
소독 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 키트 양성자(실물 지참), 해외입국자, 병원 입원 전 환자 및 보호자, 입영 장정, 확진자 동거인(문자 지참)에 대한 PCR 검사가 가능하다.
이 밖에 대상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또는 원스톱진료기관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 31개소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취급 약국 17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진료, 검사, 처방에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상담센터 3개소(현대중앙병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와 보건소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야간에도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동거가족 등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확진자 관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범시민추진단 출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 출범식이 지난 19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1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범시민추진단은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과 6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의장단, 대의원인 강원도의원과 원주시의원, 400여 개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원주시립합창단, 위드콘서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동의장단의 결의문 낭독, 유치 기원 퍼포먼스, 강원특수교육원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석자들과 함께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며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11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원주시의회와 학부모연합회 결의안 채택,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 신경호 교육감 방문, 원주 유치 발대식, 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접근성과 특수교육원 이용자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진 원주시에 강원특수교육원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대시민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기업 톡 채널, 기업지원 및 일자리 관련 서비스 제공
원주시는 기업지원 및 일자리 관련 시책 등의 정보를 기업과 구인·구직자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원주기업’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원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1 채팅 상담창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문의 사항을 남기면 상담 가능 시간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 관련 소식이 수시로 게재되며, 해당 내용은 톡 채널을 추가한 모든 이용자에게 메시지로도 전송된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대비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도시환경부는 지난 19일 문막읍 건등사거리 일대에서 도로 먼지 제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공단 직원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