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응급환자 발생 대비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 중심으로 응급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 4일간(21~24일) 횡성군보건소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 민원 안내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현황 점검 및 일일보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위한 비상연락 ▲집단 설사환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신고체계 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유선 전화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 명절 운영하는 병원·약국 쉽게 찾을 수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설날(22일) 당일 내과 진료가 가능하며, 코로나19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대비 선별진료소도 상시 운영한다.
횡성군 보건소는 설 연휴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21~2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선별진료소(PCR검사)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횡성대성병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은 횡성군 홈페이지 또는 검색창에 응급의료포털,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중국발 입국자 대상으로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가 시행되어 입국 후 PCR 검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검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설 연휴 대비 특별 방역조치 및 군민홍보를 통해 군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 지속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로 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 및 선제적 대응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