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와 지속가능 발전’ 국제학술대회 27일 개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4단계 BK21 글로벌 위기 시대의 지역사회 혁신과 새로운 공공거버넌스 교육연구단(단장 한상일)은 에티오피아 Policy Studies Institute와 공동으로 27일 ‘글로벌 위기와 지속가능 발전: 새로운 공공거버넌스와 지역사회 혁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감염병 유행, 경제 위기, 불평등 심화 등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주어진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공중보건, 젠더, 기후변화, 경제 위기와 회복탄력성, 개발과 새로운 공공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논의하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 학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다학제적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정부·시장·시민사회가 새로운 공공거버넌스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 간의 상호관련성과 복잡성을 이해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도 탐색한다.

에티오피아 정책 연구기관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구진뿐만 아니라 시에라리온,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연구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존 레프리 교수가 지속가능성과 발전의 맥락을 이해하는 흥미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한다.

◆상지대 한수연 교수, 교수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한수연 교수가 최근 미래융합교육학회에서 주최한 ‘2022년 스마트교수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연 교수는 ‘아무리 열받아도 팀플을 해야 하는 이유 -블렌디드러닝(PBL, Flipped & Blended Learning)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 구체적인 수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교수학습개발센터의 다양한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2022년 'FIND 수업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수업 전략과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고 수업에 적용했다.

한 교수는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서 "블렌디드러닝을 통해 개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습자 간에 상호관계가 돈독 해졌다"고 밝혔다.

◆한라대학교 2022학년도 학생생활상담센터 성과 발표회 개최

한라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센터장 조수민)는 최근 한라아트홀에서  '2022학년도 학생생활상담센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생활상담센터의 운영 성과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부길 학생처장을 비롯해 성경주(극동대학교), 장석란(강원대학교) 외부 전문가 및 교직원,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학년도 학생생활상담센터 운영 성과, 우수사례, 학생 상담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한 체크리스트 개발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심리지원을 위해 ▲예방 및 성장 프로그램 ▲적응 지원 프로그램 ▲위기관리 프로그램 ▲환류 및 개선 프로그램 ▲교직원 역량 강화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경주 극동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학생생활상담센터의 발전방향으로 ▲학생의 생애 주기에 따른 단계적, 통합적 상담체계 구축 ▲학생상담지원체계 구축 고도화를 위한 체크리스트의 활용 활성화 ▲고위험군 위기학생 대응 매뉴얼 및 시스템 개선 제안 ▲소수 집단 학생 지원을 위한 교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연계 지원 ▲상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확대를 제시했다. 장석란 강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전임상담원은 ▲프로그램 성과 측정 시 G-halla 6대 핵심 역량 연계 평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변화 ▲자살위기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