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가파른 물가상승 및 대내‧외 상황악화 등으로 위축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 및 현안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원홍식 부군수를 비롯한 기획관, 관‧과소 주무담당, 읍‧면 주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신속집행 대상액 4027억 원 가운데 2436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기로 결정하고 원홍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점검단을 구성해 군 관‧과‧소‧단 및 읍·면의 재정신속집행을 위한 상시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주요 대상 사업에 대한 점검회의 개최 등 사업에 대한 실적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업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한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금 집행 활성화 등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해 6월말까지 대상액의 60.5% 이상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원홍식 부군수는 “일자리 사업 및 서민 생활안정 사업, SOC 사업 등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적극 추진해 정선군민과 소·상공인, 기업체 등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